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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훗카이도 여행 추천 시기(겨울여행, 봄 여행, 가을 여행)

by luciatune 202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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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도 일본 홋카이도는 사계절 모두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겨울의 설경과 눈축제, 봄의 벚꽃과 자연의 생동감, 가을의 단풍과 식도락까지 계절별로 전혀 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선사하는 홋카이도는,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방문 시기를 달리하면 완전히 다른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홋카이도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를 주제별로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특히 눈축제(2월), 벚꽃 시즌(4~5월), 단풍과 미식의 계절(10월)을 중심으로 각 계절의 특징과 여행 추천지를 자세히 소개하니, 여행 계획 시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눈축제 중심의 겨울 여행 (2026년 2월 초)

2026년 2월, 홋카이도는 다시 한번 진정한 겨울 왕국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일본 본토와 비교할 수 없는 대설량과 낮은 기온 덕분에, 삿포로를 중심으로 하는 눈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약 250만 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규모가 크고, 예술성 높은 눈 조각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2026년에도 삿포로 눈축제는 2월 4일(수)부터 2월 11일(수)까지 1주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삿포로 중심가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거리, 츠도무 행사장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오도리 공원은 눈 조각 메인 전시장으로, 테마별로 수십 개의 대형 작품이 전시되며, 아시아 및 유럽 국가의 조각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도 열립니다. 밤에는 라이트업으로 인해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관람 플랫폼도 잘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스스키노는 얼음 조각 중심으로 전시되며, 아이스 바, 얼음 미끄럼틀, 술과 음료를 얼음 잔에 담아 마시는 이색 체험도 가능해 커플이나 친구 단위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츠도무 행사장은 어린이와 가족 여행객을 위한 눈 놀이 테마파크로, 눈썰매, 스노 튜브, 미니 스키 등의 체험이 가능하며, 실내 휴게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눈축제 외에도 홋카이도 전역에서는 다양한 겨울 행사가 이어집니다. 아사히카와 겨울축제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눈축제로, 군사적 테마나 미디어 콘텐츠를 주제로 한 대형 눈 조각이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눈빛 축제)는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운하 주변에 설치된 수천 개의 얼음등불과 촛불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겨울 스포츠 애호가라면 홋카이도는 더할 나위 없는 목적지입니다. 니세코는 세계적인 파우더 스노로 유명하며, 국제적 인프라와 고급 숙박시설, 영어 가능한 스키 강습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우 친화적입니다. 루스츠, 후라노, 사호로 등도 스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시킬 다양한 코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설경 속 노천온천은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노보리베츠, 조잔케이, 도야호 등 온천 지역에서는 눈 오는 날 따뜻한 온천물속에 몸을 담그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겨울철 여행 시 주의할 점은 방한 준비입니다. 2월 평균 기온은 -5도에서 -12도 사이이며, 눈보라가 자주 발생하므로 방한복, 방한화, 핫팩 등은 필수입니다. 항공권과 숙소는 여행 3~4개월 전 사전 예약이 추천되며, 2026년 2월은 음력설과 겹치는 시기여서 한국인 여행자 수요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벚꽃 피는 봄 여행 (2026년 4월 하순 ~ 5월 초)

홋카이도의 봄은 다른 일본 지역과는 다르게 4월 말에서 5월 초에 벚꽃이 절정을 맞이합니다. 일본 본토에서 벚꽃이 모두 진 이후에도 홋카이도는 두 번째 기회로 불릴 정도로, 봄철 벚꽃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6년에도 마찬가지로 4월 24일경 하코다테에서 시작해, 5월 1~5일 사이 삿포로에 만개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마쓰마에성 공원으로, 홋카이도 유일의 일본식 성곽을 배경으로 250종 이상의 벚꽃 품종이 심어져 있어, 다양한 색과 형태의 벚꽃을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쓰마에 벚꽃축제 기간에는 지역 특산물 시장, 전통무용, 야간 조명 이벤트 등도 함께 열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고료카쿠 공원은 하코다테에 위치한 별 모양의 요새로, 성곽을 따라 약 1600그루의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공원 옆에 위치한 고료카쿠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풍경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SNS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에는 저녁부터 야간 조명이 점등되며, 낮과는 다른 낭만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삿포로에서는 마루야마 공원, 홋카이도 구청 주변, 모에레누마 공원 등이 벚꽃 명소로 꼽히며, 도시 중심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습니다. 특히 모에레누마 공원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예술공원으로,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벚꽃 외에도 봄철 홋카이도는 신록과 함께 다양한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시즌입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은 튤립, 유채꽃 등의 개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플라워 시즌에 돌입하며, 자전거 하이킹이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삿포로에서는 ‘봄 맥주축제’, 꽃시장, 지역 먹거리 축제 등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4월 하순에서 5월 초는 일본 황금연휴(4월 29일~5월 5일)와 겹치므로 주요 명소는 다소 혼잡할 수 있으나, 일정 조정을 통해 하코다테 → 마쓰마에 → 삿포로로 이동하는 벚꽃 벨트 여행을 계획하면 보다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온은 평균 12~17도로 따뜻하고 맑은 날이 많아 야외 활동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단풍과 미식의 가을 여행 (2026년 9월 하순 ~ 10월 중순)

홋카이도의 가을은 계절 변화가 가장 극명하게 느껴지는 시기로, 광활한 산과 숲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 절경과 함께, 제철 식자재가 풍성하게 나오는 미식의 계절로도 유명합니다. 2026년에도 예년과 유사하게 9월 25일부터 다이세츠잔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홋카이도 전역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세츠잔 국립공원은 일본에서 가장 빠른 단풍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산 정상에서 시작해 점차 아래로 내려오는 단풍의 그러데이션이 장관입니다. 특히 아사히다케, 고센다이, 구로다케는 인기 있는 하이킹 코스로, 가을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장소입니다. 대부분 케이블카나 로프웨이로 접근이 가능해 체력 부담이 적고, 비교적 쉽게 웅장한 가을 풍경을 접할 수 있습니다.

조잔케이 온천마을은 삿포로 근교에 위치해 단풍과 온천을 함께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온천 숙소 대부분이 계곡 뷰를 제공하며,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붉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은 많은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힐링으로 꼽힙니다.

 

또한, 홋카이도의 가을은 미식 시즌이기도 합니다. 9~10월은 연어, 성게, 가리비, 게, 오징어 등의 해산물이 제철이며, 감자, 옥수수, 버섯, 유제품 등도 이 시기에 풍미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오타루, 하코다테, 삿포로에서는 미식축제, 해산물 마켓, 지역 특산물 시식회 등이 이어져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도 최적입니다.

 

특히 삿포로에서는 매년 사포로 오텀페스트(Autumn Fest)가 오도리 공원에서 3주간 열리며, 홋카이도 전역의 요리와 술,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형 이벤트입니다.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단풍과 함께 먹는 제철 요리는 여행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단풍 시즌의 기온은 평균 8~15도로 서늘하지만 쾌적하며, 하늘이 맑고 습도가 낮아 사진 촬영에도 최적입니다. 관광객이 겨울이나 여름보다 적어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며, 항공권과 숙박비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2026년의 홋카이도는 언제 방문하든 만족스러운 여행을 선사하지만, 여행의 목적과 테마에 따라 최적의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축제와 설경,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2월, 벚꽃과 봄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4월 말~5월 초, 단풍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10월이 가장 알맞은 시기입니다. 계절마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홋카이도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사계절 테마 여행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고의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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